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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비석 해남 아버지 산소에 벌초하러 다녀 왔다. 작년 봄에 마을 어르신들 이 도와주셔서 묘소를 조성하고 1년 6개 월 만에 와보니 역시 칙넝쿨로 덮혀 길 조차 보이질 않았다. 대흥석재 사장님 도움으로 포크레인 동원해서 산길 다시 만들고 풀깍을 인부 두명이 약 두 시간 작업을 하니 봉분이 보인다. 매년 올때마다 느끼지만 쉬운일은 아니다. 그러나 어찌하겠는가, 자식된 도리를 다할뿐이다. 명년부터는 집사람하고 둘만 오기로 하고 벌초를 마치고 목포 현대호텔로 출발~~ 더보기
해남 빨간 빵빵이 타고 해남으로 또 출발~~~~~ 친할아버지 산소 정리가 잘 되었는지 확인하러, 진짜 자주 간다. 준이는 다리에 반 깁스를 해서 산에 올라가지 못 했지만 건이는 적극적이다. 할아버지 산소가 어찌 변했는지 굉장히 궁금했던 모양이다. 해남 어르신이 큰 나무들을 베거 우리가 쉽사리 찾을 수 있도록 길을 내어 주셨고 묘 주위에 무성했던 잔나무들고 말끔히 정리하고 잔디를 심어 주셨다. 너무나 말끔해진 산소...... 내년에 갈 때는 잔디들이 파릇파릇 돋아나 있겠지~~~ 7년동안 아버님 산소 때문에 맘 고생 몸 고생 많이했수......... 더보기
해남 아버님 뵈러 해남에 갑니다~~~~^^ 멀고도 긴 만남이지만 2년만에 찾아뵙는 것이니 기쁜 맘으로 달려갑니다. 그동안 녀석들도 이렇게 튼실하게 성장하고 준이아빠도 성실히 가장역할을 했답니다. 전라도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일정을 바꿔 바로 산소로 가지 않고 목포 호텔로 갔습니다. 가는 도중 셀카봉 놀이도 하고 ㅋㅋㅋㅋㅋ 준이는 싫다는데 난 잼나기만 합니다~ 마구 찍습니다~~(이런게 있는 줄도 몰랐는데 내편이 갖다준ㅋㅋㅋ) 목포에서 유명한 한정식집 옥정에서 맛난 저녁도 배부르게 먹고~~(하지만 잡채와 갈비는 맛이 별로였어요ㅠ ㅠ) 그리고 다음날 일찍 서둘러 산소로 갔습니다. 하지만 찾을 수가 없었어요. 저기 어디쯤 계시는것 같은데.... 아직 수풀이 무성해서 도통 길을 찾지 못하고 안타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