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이네 학교에서는 매년 개교기념일 행사로 걷기대회를 합니다.
아마도 아이들 건강을 위함도 있지만 강변 따라 걷기 좋고,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곳에 학교가 있기 때문이겠죠 .
행사 전 날 이상한 준비물을 챙기는 장준군.
피리 시험에 바로 A받은 이후론 가방에 항상 꽂고 다니며 이 날도 들고 갔네요.
같은반 여자 친구 왈 '장준 넌 여기까지 피리들고 왔냐???'
전학년 중에 피리 갖고 나온 녀석 울 아들 뿐이 없답니다. 괴짜지요?
친한 친구들과 맛난 간식 먹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건이도 형아보다 빠르게 안아 달라고 한번도 징징대지 않고 완주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