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신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는 나이도 나이지만 우리 아들들 땜시 큰아이들반 맡는다는건 무리더라고요.
자주 현장학습 나가야 하고 해야할 일도 많아 늦게 퇴근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 가정생활 충실히 못 하겠더라고요.
그리고 기저귀 찬 아이들과 열심히 생활하며 가정 어린이집 개원할 꿈을 키우려고요.
어쨌든 이래서 그 누구도 꺼려하는 3세반을 자청해서 이끌게 되었습니다^^
공주님 둘 다 기저귀를 차고 등원하며 한 친구는 무지막지 하게 울어됩니다^^
그래도 내 눈엔 안쓰럽고 미안하고 이쁘기만 합니당.
이 번주 화욜엔 이제 막 돌 지난 아가가 우리반이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