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 경만아저씨 와 같이 오랜만에 긴 산행을 했다.
준이도 같이 간다고 해서 걱정 했는데 나보다 체력이 더 좋았다.
도곡리에서 걸어서 예봉산을 경유해 운길산을 넘어 조안면 진중리 까지의 4시간 30분 산행 이었다.
하산길에 지난번 맛있게 먹었던 '북한강장어집' 으로 토요일 [연세대학교 수시 논술고사 시험]을 마친
서원이를 불러 '경만형' 과 소주한잔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월요일 아침에 준이가 다리가 뻐근하고 아프다고 해 쿨파스를 붙여 학교에 보냈다.
운길산역 전철이 개통되어 그런지 예전보다 등산객이 많이 늘었다.
맑고 푸른 가을 하늘아래 준이와 경만형 과 같이 즐거운 산행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