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방님의 44번째 생일입니다.^^
언제 이렇게 나이를 드셨는지...
하지만 처음 만난 11년 전이나 지금이나 외모, 맘씨 하나도 변한건 없습니다.
가끔 본성을 드러내 아빠나 남편 점수가 좀 깍이기도 하지만요ㅎㅎㅎ
선물 내용도 참 재미있습니다.
전날부터 작은 녀석이 '마트에서 아빠 노란 핸들 사줄거야. 그거 없으면 갈색으로 뽈록뽈록한거'
라고 큰소리 치더니....
당일 형아가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벅스커피에 빨간 리본까지 묶어 선물로 주자
깜짝 놀라 얼른 자기 로봇을 준다고 하네요ㅋㅋㅋㅋ
어쩜 이리도 재미있을까요^^
서방니~~~임~~~생일 축하하고요 저희를 위해 항상 열심히 살아주어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