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생소한 몰펀. 블럭만 알았지....
유럽정통창의영재교육프로그램이라며 우리 어린이집에 특기교육으로 가르치고 있다.
처음엔 교구도 블럭이네 하고 시큰둥 했었는데 아이들 반응이 수상터라.
한번 만지면 3살 아가들도 15분 정도는 조용히 앉아서 거기에 빠져드는거야.
처음엔 끼우기만 하더니 이젠 형태가 나오더라고...
그래 이거야 우리 준이 사주면 정말 재미있게 놀겠다해서 원장님께 가격 물어보니 갈등 생기더라고.
에이 그래봤자 블럭인데 너무 비싸다. 5섯 살 때 가베 이후로 이렇게 비싼거 사준적 없는데 하고 한달은 고민했지.
그래도 자꾸 욕심이나 맘 먹고 장만. 요 작은 상자 하나에 어린이집에 들어오는 가격이 11만원 휴~휴~
지금은 망설 였던거 후회하고 있음.
큰 아들이 어찌나 재미있게 갖고 노는지 책자에도 없는 작품들을 수도 없이 만들어내고 있지.
울 아들은 너무 똑똑하고 멋져. 몰펀 회사책에 꼭 넣어야할 작품 같아서 찍어 두었죠ㅎㅎㅎ
닭 볏과 부리, 날개, 튼튼한 다리, 꼬리 너무 사실적이당~~~
Jun(미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