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n(베리)(라파엘)
고슴도치 루비
jungun
2012. 10. 28. 16:08
우리집에 새식구가 생겼어요.
준이 여친 채원이가 키우던 고슴도치 루비를 큰 마음 먹고 주었지요.
주던 날 채원이 눈물이 글썽글썽
털은 토끼처럼 하얗고요 눈도 빨개요. 그래서 루비예요.
잘 키워보려고 집도 예쁘게 꾸며주고 온도도 맞춰 주고 있어요.
언제 나와서 놀까 암만 기다려도 나오지 않아요.
평상시에는 집 안에서 엉덩이 보이고 잠만 자고 있다 우리 잘 때만 우당탕탕 노는 야행성~~~
키우던 이구아나가 오래 살지 못해 겁도 나지만.....
오빠들의 관심과 사랑 듬뿍 받으며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