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암포 오토캠핑장
급 짐 챙겨 떠난 캠핑!!
다연엄마가 어렵게 예약한 캠핑장인데 집안에 일이 너무 많아 못 떠난다고 해 우리 가족이 다녀 옴 ㅋㅋㅋㅋ
이 무더운 여름이 시작 된 날, 진짜 더웠다.
남편과 한 조가 되어 착착 집 짓고, 이렇게 빨리 친 적도 드문 일ㅋㅋ
반죽으로 얼른 수제비 떠서 먹고 바닷가로 고우~ 고우~ 고우~
괌 갈 때 준비했던 보트 지대로 타고 잘도 논다.
아직 수온은 낮아 풍덩하고 빠지기에는 이른 듯..
조개 줍고, 소라게 잡고, 모래놀이 하고 아이들의 모습이 평화롭다.
저~~ 멀리서 아이들 사진 찍어주는 남편도 행복이 넘쳐 보이고...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에게 평화를 주셔서^^>
더위에 지친 이 몸은 분위기 못 맞추고 의자에 앉아 내내 졸다가 잠자리에 일찍 들었다.
신랑이랑 마주 앉아 맥주도 마시고 수다도 떨어야 하는데....
책임을 다하지 못 해 미안 ㅠ ㅠ
다음 날 철수하고 맛난 게장집 검색해 찾아간 그 곳, 해송꽃게집.
명성 그대로 식당 안이 북적북적.
울 미카엘 게장 폭풍 흡입!!!!!!!!!!!!!!!!
우~~~아 진짜 잘 먹는다.
울 준이 왈 "엄마, 사람은 먹는건 좋고 비싼걸 먹어야 해. 진짜 맛있다."
엄마 왈 "그람 공부 열심히 해서 돈 많이 벌어. 그럼 너 좋아하는거 매일 먹을 수 있어."
돌아 오는 차 안에서 내내 맛있는 게장 얘기만 했다.
그리고 마지막 코스로 예산에서 온천하고 집으로 귀가.
아! 이 예산 싸이판온천 대박~~~
사람도 별로 없고 크고 단돈 6.000원!!
집에 와서 다시 세수하는데 얼굴이 미끄덩거린다.
오늘 아침까정~~~~~~~~
퍼팩트한 이번 캠핑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