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미카엘)
Happy Birthday to 俊
jungun
2009. 3. 4. 22:57


오늘은 준이의 9번째 생일입니다.
속으론 작년처럼 친구들 초대하고 싶어하는 눈친데 엄마가 바쁘다는 걸 아는지 내색하지 않네요.
가슴이 찡~ 언제 이렇게 커버렸는지....
작은 케잌하나에 입이 쩌~억 벌어져 좋아하네요.
'엄마, 엄마가 왜 과일케잌 사왔는지 안다'
..................
'내가 좋아하는거니까'
...................
그 말이 얼마나 고맙고 이쁘던지.
사랑한다고 많이 표현해 주지 못했는데 그래도 자기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아줘서...
내일은 오늘보다 더 깊이 사랑해 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