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들을 초대해 집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일주 전부터 좋아서 말도 잘 듣고 토욜날만 기다렸답니다.
저녁 같이 먹고 총싸움하러 밖에 나갔다가 늦게 들어와 거실에서 자면서 연실 낄낄낄.
사내놈들이 뭔 할말이 그렇게 많은지 녀석들 웃음소리를 들으며 잠이들었답니다.
깨우지도 않았는데 일찍 일어나서 밥 먹고 게임하고 또 놀고.
지금 이사진은 점심 먹고 간식으로 팝콘을 튀겨 주었는데 그걸로 장난친 장면입니다.
장난으로 한두개 던지던것이 팝콘 싸움이 되었지요.
깔깔 낄낄 난리가 났엇답니다.
물론 자기들이 청소도 말끔히 하였고요.
더 놀고 싶고 같이 있고 싶어했지만 단호히 '집에 가'라고 이야기 했죠.
사귀는 연인사이도 아니고 그렇게 떨어지기 싫어 하다니....
이렇게 좋아하는데 1년에 한번은 친구들과 함께 1박2일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