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날 맛있는 점심 먹고 코스모스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넓은 곳에 온 것만으로도 즐거운 모양입니다.
맘껏 뛰고 달리고 큰녀석이 동생에게 장난도 치고요^^
바퀴 달린것은 무엇이든 좋아하는 꼬맹이가 지나가는 기차 보고 난리가 났습니다.
30분을 꼬박 서서 기다리고 열차 를 탔답니다.
놀다 보니 해는 지고 환하고 둥그런 보름달이 얼굴을 내밀었죠.
가던 발걸음 멈추고 소원을 빌었답니다.
너무나 평범하고 너무나 중요한 소원을요.
우리 가족 지금처럼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