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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  준이 친구 가족들과 설악워터피아에 다녀왔다. 콘도 도착하기 전 속초 해수욕장에서 거대한 파도를 구경하며 모래사장에서 뛰어 놀았다. 사내녀석 둘에다 여자친구 둘, 동생들 셋... 엄청 시끄러운 1박 이였지만 오랜만에 맘 맞는 친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도 엄마 아빠들도 행복한 여행이었다. 속초해수욕장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저녁식사... 팜파스휴계소에서.. 한화콘도.. 승희 와 준... 더보기
國期 에 대한맹세,愛國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스런 우리 작은 아들. 보고만 있어도 배 부르고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다. 어린이집 다니면서 많이 씩씩해 지고 애기 티를 벗었지만 그래도 내 눈엔 아직도 아가다. 건이야 이름 부르는 것 조차 멀게 느껴져 '우리 애기'하고 부른다. 그러면 안되는데... 매주 월요일 애국조회 하면서 외웠나보다. 이렇게 귀여운 나라 사랑 맹세가 또 있을까?ㅎㅎㅎ 더보기
수영 (마스터즈) 俊 7살 3월부터 일주일에 3번 하기 시작한 수영. 열이 나서 아픈 날 이외에는 열심히 다녔다. 수영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열심히 하긴 하지만ㅎㅎㅎ 1년 8개월 열심히 배우고 쌤의 권유에 의해 마스터즈반에 들어가게 되었다. 상급반에서 배우는건 한계가 있고 실력이 아깝다고... 그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지. 수영 시작한 부모라면 한번쯤을 꿈을 꿨을 그 반에 들어가게 되다니... 너무 기뻐서 여기저기 다 자랑을 했다. 몸치인 아빠, 엄마 사이에서 어떻게 그런 소질을 갖고 있었을까? 5살까지도 눈에 물들어 가는걸 너무 싫어해 임신 8개월(동생)까지 안고 머리 감겼는데... 역시 우리 준이는 대단해... 어제서부터 하루 2시간씩 열심히 돌고 있다. 쉬는 시간없이 배우는게 걱정도 되고 안쓰럽고.... 더 .. 더보기
살랑 살랑 연 준이가 학교에서 시를 지어왔다. 읽는 순간 난 우리 아들이 정말 시인이 아닐까하는 착각에 빠졌다ㅎㅎㅎ 나 1학년 땐 매일 콧물 흘리며 밤 늦도록 놀기만 했었는데 시를 쓰다니... 아무리 봐도 멋진 녀석이다ㅋㅋㅋ 그리고 난 고슴도치 엄마고... 살랑살랑 연 대오리 두개로 무얼만들까? 중심살과 허릿살 만들어 가오리연 만들지 바람부는 날에 연 날리면 살랑살랑 흔들흔들 잘도 날지 더보기
앵두반 3살 .....너무나 사랑스런 아가들을 만나게 되었다. 깨물어 주고 싶은 만큼 예쁜 아가들.... 교실에 달린 요정 모빌. 일찍 퇴근하다 보니 집에 들고 와서 밤새 만들었다. 알록 달록 활동지 판 치카치카 귀여운 칫솔통 작은 우유곽으로 만든 미니트럭 더보기
劍 道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검도 시합... 모든 아이들 호면 쓰고 호구 입어 아들도 못 찾을 뻔 했다. 떨리는 순간..... 1분 30초만에 머리, 허리 맞고 졌네. 경기장에서 뒷걸음으로 나와 상대 선수에게 인사하더니 천천히 걸어나온다. 조용히 무릎 꿇고 앉아 차분히 호면 벗더니 눈물만 뚝뚝 흘린다... 그 모습이 얼마나 진지하던지... 그래서 검도를 가르치나보다. 아들 오늘 너무 멋졌다. 사랑한다. 첫시합에 지고 눈물이 뚝뚝... 형아 호면 쓰고.. 단체전 시합..(무승부) 아무리 봐도 멋진 준이.. 더보기
엘리제를 위하여 이렇게 감동적인 '엘리제를 위하여'를 들어본적이 있을까? 아무리 보아도 아무리 들어도 마음과 귀가 행복할 따름이다. 도,레,미,파 글씨도 읽을 줄 모르면서 여섯살에 건반을 두드리기 시작... 다른 사람들은 남자 아이를 이렇게 일찍 시키냐며 한마디씩 했는데.... 이제는 여덟살, 지금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배우고,훌륭하게 치고 있다. 아무리 칭찬을 해도 모자란 자랑스런 큰아들 준이,사랑한다... 더보기
"불수사도북"을 한 경만 형 11월7~8일 무박 20시간 산행으로 "불수사도북"을 한 경만 형 내외와 같이 16일 일요일 북한산 등산을 했다(419기념탑-백련사-대동문-대성문,정릉방향) 경만 형은 참 대단하다. 나도 평소 산을 좋아해서 지난 몇년간 주말에 참 많은 산행을 했는데, 11월 초 "불수사도북"을 한다는 경만형 말을 듣고 처음에는 속칭(도가니)가 나간다고 말렸었다. 무박 20시간 산행을한 경만 형 내외와 북한산 등산을 마치고 정릉(청수정육점식당에서) 맛있는 한우 특수부위(토시살)을 먹었다. 주인 아주머니 말로는 고기가 너무 맛있어 먹고 간 사람들이 자기만 알고 다른사람에게 소개시켜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번이 4번째 인데 정말 맛있는 고기 집이다. 아내 말에 따르면 고기 뿐 아니라 각종 나물과 묵은김치 가 고기맛 을 더 좋게.. 더보기
준이 와 건이의 블로그를 시작 합니다 날마다 작은 행복들에 감사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친구,딱지,책 속에 묻혀 사는 엄마,아빠의 영원한 첫째인 준이 보고만 있어도 환한 웃음을 만들어내는 작은 아들 건이(베리) 두 녀석들을 넘치게 사랑하는 아빠 그리고 세 남자를 너무나 사랑하는 나..... 그냥 흘려 보내기엔 아까운 우리 가족들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들을 담아놓고 싶습니다. (블로그 제작)에 많은 도움을 주신 한국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박안나 과장님께 감사 드림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