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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미카엘)

劍 道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검도 시합...
모든 아이들 호면 쓰고 호구 입어 아들도 못 찾을 뻔 했다.
떨리는 순간.....
1분 30초만에 머리, 허리 맞고 졌네.
경기장에서 뒷걸음으로 나와 상대 선수에게 인사하더니 천천히 걸어나온다. 조용히 무릎 꿇고 앉아 차분히 호면 벗더니 눈물만 뚝뚝 흘린다... 그 모습이 얼마나 진지하던지...
그래서 검도를 가르치나보다.
아들 오늘 너무 멋졌다. 사랑한다.


첫시합에 지고 눈물이 뚝뚝...


형아 호면 쓰고..


단체전 시합..(무승부)


아무리 봐도 멋진 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