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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베리)(라파엘)

건 발표회...






어린이집에서의 마지막 발표회네요.
이젠 이런 모습 볼 수 없겠죠.
하나라도 틀리지 않으려고 긴장 가득한 어설픈 손과 팔놀림들^^
잘 해 보이고 싶어 반짝이는 눈동자^^
유아기때문에 가능한 일이겠죠.

너무나 커버린 우리 작은 아들.
얼마나 힘들게 연습하고 긴장했는지 화장실 가는 횟수도 많이 늘어 병원까지 갔답니다.
틀려도 괜찮다고 넌 아주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아무리 이야기를 해 주어도 마음이 풀어지지 않았답니다.

그동안 엄마,아빠에게 예쁜 모습 보여주려고 몸과 맘으로 너무 고생했구나.
가슴이 뭉클하네.
오늘 이후로 긴장 풀고 편히 지내렴.
엄마,아빤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하니 아무걱정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