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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베리)(라파엘)

국립과천과학관

 

 

겨울방학 마지막 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여름엔 서울국립과학관, 이번엔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아침 8시에 출발해서 9시 30분 개장 전에 도착했습니다.(오늘도 남푠님이 델다 주고 가셨습니다)

차에서 내린 아이들 입이 쩌억 벌어지더니 "엄마 지난번에 갔던 곳 보다 크고 좋다~"라고 뛰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고 있었고 우리도 그대열에 ....^^

어제 인터넷으로 이 곳에서 어떤 체험을 하고 갈건지 미리 노트에 적어 놓고 공부한 덕에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었죠.

그냥 가서 줄 서고 표 예약하려면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낭패를 보기 쉽겠더라구요.

또한 건이와 준이는 나이차이가 있어 체험할 부분을 나눠주는게 좋겠구요.

하지만 .......

모든 계획엔 복병이 있다는 점.

갑자기 큰 놈이 유료로하는 스포츠체험을 하고 싶다고 우기기 시작.

시간은 가고 그 시간엔 다른 체험을 해야하는디 ...

표정 구기고 있는 녀석과 하루종일 있을 자신없어 '그래 하고 싶은거 해라~~~'하고 양보.

그 이후론 예약하고 표 끊은대로 착착착~~~

천체투영관에 가서 별자리 공부하는데(요건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 저질 체력인 엄만 쿨쿨 잠이 들었답니다.

울 건이는 계속 '엄마 일어나'하고 깨우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유박물관에서 우유 푸딩과 우유비누 만드는 체험학습을 마치고

 폐장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저 또한 즐겁게 따라 다니며 사진을 찍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