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꼬맹이가 엄마에게 상을 주었습니다~~~^^
아~~~~~ 행복해라^^
열심히 운동하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어제 피자 사먹고 남은 돈 있는데 써도 되냐구요.
어디에 쓸거냐구, 많이 쓰면 안된다고 했더니 조금만 쓴답니다.
학원 끝나면 배고프니 군것질 하려나 생각했었죠.
녀석 집에 들어서자 마자 비닐봉투를 내밀더니 엄마 드시라네요.
보니까 핫도그예요.
"건이가 먹고 싶었구나, 얼른 먹어." 했더니 진짜 안 먹고 저를 주는거예요!!!!!!!!
그리고는 가방에서 종이를 꺼내 줍니다.
뭔가 했더니~~~~~~~
생각지도 못 했던 근면상 ,내용도 얼마나 이쁜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아보는 근면상 ㅠㅠ
감동이 밀려옵니다.
더 맛있는 밥 해 주고, 열심히 청소하고, 깨끗히 빨래하고, 게으름 피우지 않고 봉사해야겠습니다.
언제나 행복과 사랑을 전해주는 우리 애기 건이~~~~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뽀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