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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미카엘)

방학 계획표..





이제 일주일만 지나면 개학입니다.
방학 전 세워 놓은 계획이라 실제와는 조금 다릅니다.
깜깜한 새벽 6시 20분에 일어나야했고 쌤 만나는 곳 까지는 아빠께서 태워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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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학은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생활했습니다.
수영장 버스가 5시 아이들이 없다는 이유로 갑자기 운행을 중단해 혼자서 시내 버스 타고 가고 옵니다.
물론 대부분 아빠가 데리러 가시지만.
그래도 힘들다는 내색없이 씩씩하게 잘 다녔습니다.
새벽에 깨워도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일어났습니다.
엄마랑 약속한 일들은 빼 먹지 않고 꼭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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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집에 오면 언제나 책상에서 책을 읽는 모습에,
방학을 알차게 지낸 모습에 큰 상을 주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