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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백담사캠핑..

 

 

봄에 강풍재해로 엄청난 충격을 받고 맨붕 상태로 있다 캠핑에 재도전!!!!!!!!!

가족과 가정에 대한 불만이 큰 아들 가기 싫다고 하는 것을 친구 제하와 같이 가자고 꼬득여 갔다.

30년의 넘는 우정을 간직한 친구 은주, 그녀의 영혼의 짝꿍 동우씨, 세상에 하나뿐이 없는 아들 제하

그리고 개아들(ㅋㅋ) 우주.....  캠핑이 처음인 그들과 함께 2박3일을 보냈다.

사춘기 시작인 큰녀석들 땜시 고민인 엄마들은 할 이야기가 한도끝도 없었구 아이들도 큰 재미는 없었지만

학교와 학원, 부모의 잔소리에서 해방되어 자연에서의 한가로움을 느끼며 보냈으리라....

맥가이버 같은 동우씨가 또 진가를 발휘하며 잼나는 영화를 보여주었다.

어찌 테이블을 접어서 스크린을 만들 생각을 했을꼬~~~~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은주나 동우씨는 가진 재능이 많은 부부인것 같다.

물론 가진것이 많아 종종 서로 큰소리는 내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보기엔 그들이 잘~~~~~~ 사는것 같다.

그렇게 살아야 속으로 앙금없이 서로에게 진실하게 대할수 있는 것이니까.....

우쨌든 그들 부부는 캠팅은 다시 안하겠다고(짐 싸고 집 짓고 다시 짐 싸고 정리하고....)ㅋㅋㅋㅋ

다음 캠핑 땐 큰아들 어찌 델꼬 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