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mping

백담오토캠핑...






강원도 인제로 좀 먼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소나무 숲에서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죠.
백담사 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워 어른들은 탄성을 자아내는데 장난꾸러기 녀석들은 역시 어디서나
튀는 행동만 했답니다. 
나뭇가지가 동물 뿔이라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코스모스 이쁘다고 했더니 안경에 집어 넣고 ㅋㅋㅋ
캠핑 첫날 밤 장작이 맘처럼 타오르지 않아 좀 추웠는데 이틀째는 활활 타올라 훈훈한 가을 캠핑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강원도 왔으니 바다는 꼭 봐야한다는 남편의 생각.
끝없는 수평선 바라보며 바다 냄새 맡고, 대포항에서 펄떡이는 물고기들 신나게 구경하고  돌아 온 잊지 못 할 아름다운 캠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