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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베리)(라파엘)

베리 목도리 뜨개질

 

 

 

엉엉엉~~~~~~~ (감동과 기쁨의 눈물)

이렇게 사랑스런 아가가 벌써  4학년이고 며칠 지나면 5학년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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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털실 사야한다고 아침마다 두둑히 용돈 챙겨서 다녔는데.......

털실은 뭐할거냐고 했더니 목도리를 짤거라며  남자들 중 자기가 제일 빠르게 하고 있다구 자랑했더랬어요.

빠른거에 괜한 승부욕 발동하는 우리 건이 열심히 짜고는 있는것 같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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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오자마자  엄마 선물이라며 포근포근한 요 목도리를 목에 감아주네요.

참으로 따뜻했습니다.

늙었는지 또 감동을해서 눈물이 핑그르르르......  

아주 오랜만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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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라파엘에게 이렇게 근사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줄이야.

주님의 따뜻한사랑속에서 길을 잃지 않으며 주님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고맙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