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엉엉~~~~~~~ (감동과 기쁨의 눈물)
이렇게 사랑스런 아가가 벌써 4학년이고 며칠 지나면 5학년이 되어요.
......................
요즘 털실 사야한다고 아침마다 두둑히 용돈 챙겨서 다녔는데.......
털실은 뭐할거냐고 했더니 목도리를 짤거라며 남자들 중 자기가 제일 빠르게 하고 있다구 자랑했더랬어요.
빠른거에 괜한 승부욕 발동하는 우리 건이 열심히 짜고는 있는것 같습니다.ㅋㅋㅋ
.............
학교에서 오자마자 엄마 선물이라며 포근포근한 요 목도리를 목에 감아주네요.
참으로 따뜻했습니다.
늙었는지 또 감동을해서 눈물이 핑그르르르......
아주 오랜만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
우리 라파엘에게 이렇게 근사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줄이야.
주님의 따뜻한사랑속에서 길을 잃지 않으며 주님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고맙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