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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 fafa(스텔라)

비발디파크 스키장

 

 2013

2013년 2번째 스키~~

저렴하고 가까운 곳도 있는데 여길 오잔다.

건이가 좋아하는 곤돌라가 있다고.

지난번에 가다 서다를 반복한 건이를 초심이 아닌 초급을 데리고 갔다.

여긴 너무 높고 무섭다며 어찌 타냐고 불안 불안해 하는 울 건이.

하지만 천천히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

그리고 내려와서 하는 말, 이젠 그만 타고 피단다.

헐~~~

이 많은 사람들 속에 인내심을 갖고 줄 서서 기껏 탔더니 하는 소리봐라.

안된다고 단호히 얘기하고 다시 끝도 보이지 않는 줄을 섰다.

방향 전환도 시도해 보고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 보인 오늘의 스키.

한번 더 가면 완전히 방향 전환을 몸에 익히겠지????

그려면 내년엔 초급에서 긴 줄 서지 않고 쫌 편안히 스키 타는 즐거운 시간 보내겠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