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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산머루농원






 준이가 좋아하는 친구 성준이네와 캠핑을 다녀왔다. 
준이 뿐만 아니라 나도 성준 엄마를 좋아하고 건이도 아현이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운전 잘 하고 아이들 잘 키우는 똑소리 나는 성준엄마는 언제 보아도 에너지 넘치는 아줌마다.
같이 한번 놀러가자고 말만 했었는데 이번엔 시간을 맞추어 올 마지막 캠핑을 가졌다.
농원 행사가 조금씩 바뀌는 모양인데 이번엔 고양필하모닉 미니 음악회가 있어 우리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 주었다.
자연과 함께 바로 1m 앞에서 연주를 듣고 있자니 세상 부러울게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다음 날에는 산머루 와인 공장 견학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전화로 예약하고 송금할때는 '선착순이니 먼저 오셔서 좋은자리 텐트 하시면 됩니다' 해놓고서 막상 토요일 도착
    하니 (텐트 2개 타프 1개 )칠수 없는 자리에 치라고 한다, 한참을 따지고,원하는자리 잡았다.

☞저녁에 실장이라는 사람이 잠시만 공지사항 있으니 모이라서, 뭐 각설하고 청소 않하면 벌금이 5,000원 이라나,
    한심해서 당신들 오늘 캠프가 몇동이야, 40개란다,그 럼 4인 가족 기준으로 120명 이야,[화장실 3개 샤워장 1개]
    [실제 2개 화장실만 개방] 고양오케스트라현악4중주 불러서 정신적인 문화만 챙기지말고
    기본적인 세면장 문화부터 만들라고, 캠퍼들이 당신들 호구야..  호통을 쳤다.

☞머루와인 1병 18,000원 이다 . 오크통에서 숙성했다고 하는데 최근 이마트에서 직수입한 
    6,000원대  보르도 와인이 훨씬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