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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 fafa(스텔라)

서울등축제

 

 

3일전 뉴스에서 청계천에서 서울 등 축제한다고 들었어요.

웬만해서는 회식하는 남방에게 문자 보내지 않지만 큰 맘 먹고 "토욜날 등축제 있대요."하고 날렸습니다.

.............. 역쉬나 답이 없는 남방................

새벽에 들어오신 그 분이 잊지는 않으셨는지 간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갔는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모든 축제가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얘기는 하지만 어른들도 짜증 만땅~~~~

애들 잘 챙겨야지 하는 일념으로 쥐가 나도록 손잡고 남방은 2번이나 잊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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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그런 것 같습니다.

주최하는 작가님이나 설치하시는 분들이 열심히 노력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개인의 사사로운 감정이 관여되면 아무리

좋은 축제여도 그냥 제목만 축제예요.

우리 가족들은 진정한 축제를 언제쯤 만들 수 있을라나~~~

서로 원하고 행복해 하는 그런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