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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mming

소년체전선발전 (수영 자유영 50m)





언제나 열리는 대회지만 각각 다른 경험과 반성을 하고  돌아옵니다.
등록 선수와 비등록 선수가 똑같은 자격으로 1년에 한번 겨루는 시합입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 섭섭하고 아쉬웠지만 준이로서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1, 2, 3위 아이들은 50m 풀이 있는 수영장에서 하루에 3시간씩 토요일까지 훈련을 하는 아이들입니다.
거기에 비해 준이는 25m 풀에서 2시간씩 금요일까지 하고 있고요.
그런 아이들을 어떻게 따라 갈 수 있을까요?
준이한테 미안하더라고요.
좋은 재능을 갖고 있는 아이한테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해서요.
좀더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더라면 아이도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하면서요.
혼자서 열심히 해서 이렇게 까지 했으니 엄마는 금메달을 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