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체육관에서 경기가 있었습니다.
시설 좋고 깨끗하고 날씨 또한 환상적이고^^
이번 대회는 토, 일 경기가 아니고 일, 월요일 날짜라 일산 여가 펜션에서 일요일 숙박하기로 했답니다.
부모들은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야 하는 부담이 적어 너~~~무 좋았는데 주인공인 우리 준이는????
어제 저녁부터 긴장이 되었는지 아침 눈 뜰 때부터 시종일관 무표정......
익숙하지 않은 기도도 하고 건이랑 같이 안마도 해 주었는데 ㅋㅋㅋㅋ
40명 중 9등, 30.75, 예선탈락...
그래도 이젠 괜찮아요.
선수 애들처럼 죽기살기로 하는 운동도 아니고, 선수 애들처럼 시간과 돈 투자하면서 하는 게 아닌데 어찌
그 아이들보다 잘 하라고 욕심을 부립니까?
준이는 자기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 한거예요.
누가 좋지 않은 기록을 원합니까?
이제부터 대회는 이렇게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체험학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대와 스릴 그리고 반성의 계기가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