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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베리)(라파엘)

스키학교에 간 베리...




짝은 아들, 작년까지 멀미나도록 곤돌라만 타다 올 해는 스키를 배웠습니다.
형처럼 내년에 배워도 되는데 아빠가 욕심이 생겨 올해 가르쳐야 한다고 스키복 먼저 사고 적극적이었답니다.
하지만^^
스키 신고 평지에선 잘 걷던 녀석이 A자 발모양 하라는 소리서부턴 고문관이 되었답니다.
정확히 11자로 버티고 움직이질 않는거 있죠. 간신히 A자 만들었는데 조금 경사진 곳에서는 내려오지 못하는거예요.
아마도 무척이나 겁이났던것 같았어요. 내려오다 그물망에 몇번 해딩했거든요.
강습비가 아까워 연실 투덜대는 날 보며 아빠는 건이 잘 타는데 왜 그러냐며 건이한테 묻더군요.
'건이야 또 스키장 가서 리프트 타고 슝 내려오자'
...............
'싫어 난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