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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 fafa(스텔라)

청계천




지난 연말에  아이들이 아파 다녀오지못한 청계천에 다녀왔습니다.
집에 있는 것을 싫어하는 두 녀석들 전철 타고 가는 내내 신났습니다.
마차를 보더니 빨리 태워 달라는 녀석들 때문에 생전처음 예쁜 꽃마차를 탔답니다.너무 비싸요--
마침 청계광장엔 일본에서 아이리스 촬영했던 가마쿠라 눈집을 홍보하고 있어 체험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청계천 따라 깡충깡충 징검다리 건너고 낚시하고 갈대잎 꺽어 물 속에 담가 보는 개구쟁이들...
물하고 마른나무가지만 있어도 이렇게 재미있어 할 줄은 몰랐습니다.
한 바퀴 돌고 가자고 했더니 작은 아들은 입이 나왔어요'난 더 놀고 싶은데....'
온 김에 인사동까지 들러 준이가 좋아하는 엿도 사먹고 구경도 실컷 했답니다.
모처럼 서울구경하니 기분이 짱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