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명절 때 캠핑은 마지막일 듯 싶습니다.
우리 듬직한 장남이 깜짝 놀랄 발언을 했습니다.
아빠 왈.....
"아빠가 바빠서 여름 휴가가 없잖아.
할머니들껜 죄송하지만 그래서 일부러 너희들 데리고 명절 때 놀러 다니는 거야."
준이 왈.......
"이렇게 놀러 다니는 것보단 할머니들 찾아 뵙는게 더 좋은것 같아요. 이러지 않으셔도 돼요."
듣고 있던 울 건이 울상이 되어선......
"안돼요, 전 이렇게 놀고 싶어요."
ㅋㅋㅋㅋㅋ
역시 장남은 다르긴 다릅니다.
어른들보다 생각이 깊은 우리 준이.
그래서 아마도 명절 때 놀러 다니는 것은 이것으로 끄~~~~~~~~~~읕!!!!!!!!!
많은 근심과 생각을 갖고 온 캠핑에서 명확한 답을 얻고 갑니다.
언제나 나를 성장 시키는 우리 미카엘.....
하느님 저에게 이렇게 값진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나이다.
제가 이 아이들을 사랑으로 잘 키울 수 있도록 항상 지켜봐 주시고 따뜻함이 넘치는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