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mping

콜맨 테이블 의자 침낭 & 코베아 화롯대





무엇이든 맘 먹고 장만 할 땐 좋은 것을 사야 한다는 교훈을 남겨 준 캠핑 장비들입니다.
지금껏 갖고 있던 침낭은....
오리털이라고는 하나 작은 놈이 누우면 따갑다고  들어 가지도 않고 움직일 때마다
털이 슝슝 빠지고 날리는 그런
수준 이하의 침낭 이었죠. 오리털이 아니라 닭털 같은......
어제 맘에 드는 놈 찾았답니다.
2개를 겹치면(지퍼로 연결이 된답니다. 신기해라) 푹신한 요로 둔갑하고 쏙 들어 가서도 자고
 다 펼쳐서 사용할 수도 있는 참 쓸모 있는 요거^^
벌써 아들 둘과 남편이 거실에 펴 놓고 잤답니다.

테이블도 맘에 듭니다.
매일 캠핑 다닐 때마다 너무 높아서 아이들이 먹기 힘든 테이블과(작은 아이는 주로 서서 먹었죠)
누구한테 얻은 접는 미니 책상(한글자음과 모음이랑 ABC가 써있는 너무 챙피한...)을 갖고 다녔어요.
그런데 어제 4단으로 접는 큰  테이블과 뒤로 넘어가지 않는 의자도 샀답니다.
맘에 쏘옥 들어요^^

그리고 장작만 피웠던 화롯데에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게 부속품들까지 싸~악 장만했습니다.
ㅎㅎㅎ 돈은 많이 들어 갔지만 그래도 행복하답니다.

이제 차만 바꾸면 될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우리 그랜저 트렁크에 이것들이 다 들어 갈런지....
머리에 이고 가슴에 안고라도 가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