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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 fafa(스텔라)

크리스마스선물...

 

건이의 2012년 크리스마스 선물!

형님은 동생에 비해 저렴한 포켓몬스터 게임칩을 원했는데 울 건이는.....

마트에서 제일 큰 레고 상자를 보더니 가격을 본다.

돈에 관심이 많아 십만자리 가격표는 거뜬히 읽어낸다. 책에 나오는 숫자는 8세 주순에 맞춰 알고 있는데...

'너무 비싼데, 제일 비싸. 그래도 이걸로 선물 받을래.' 하며 돌아선다.

가격표를 정확히 읽어내어 사 준다고 내 스스로를 위로하고  선택~~~~

레고 가격은 해마다 오르고 있다.

작년엔 몇백원이 모자란 10만원으로 기억했는데 올해는 상자가 조금 커지고 가격은 껑충 뛰어 올랐다.

이렇게 비싼걸 사 주어도 되나하고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어서 어서 건이가 빨리 자라서 레고를 졸업하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려야겠다.

형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