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시작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담장 밑에 수줍은 민들레랑 옆에서 친구하는 제비꽃이랑 간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좋는 날 우리 가족은 트레킹을 합니다.
연로하신 우리들의 건강도 챙기고 아이들 체력도 길러주공 준 수영대회 전 항상 먹는 보양식ㅋㅋㅋㅋ
(일주일 있으면 경기도학생체육대회겸 소체선발전이 있음)
장~~~~~어를 먹으러 갑니다.
걸어서 걸어서~~~~~~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따끔 남편한테 혼도 나야하고 너무나도 험난하고 먼 길이기에ㅠㅠㅠㅠㅠㅠ
하지만 기분이 나빴다가도 걷다보면 잊혀집니다.
말없이 가다보면 언제 그랬냐듯 까맣게 잊어버립니다.
그게 걷는 다는 것의 참 의미가 아닐런지요.
오늘도 남편은 건이랑 짝꿍.
준이는 사진 찍기 싫어하는 13세 사춘기 소년.
그리고 나는....
뱃살 빼고픈 아줌씨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