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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학암포오토캠핑..





1박 2일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너무 와서 잠도 제대로 못 잤지만(같이간 다른 식구와 우리 가족도 쿨쿨 잘 잤답니다)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준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예쁜 조개 껍질도 줍고 움직이는 소라게도 잡고 모래성도 쌓아보고....
엄마들은 깨끗한 시설과 조용한 분위기에 만족하고.
다만 샤워장이 일찍 문을 닫는다는 점이 옥에 티였습니다.
자기들 퇴근하려고 5시 30분까지만 한다나...
그래도 다음엔 2박3일 일정으로 가서 바다체험 뿐만아니라 자연관찰로 까지 꼭 보고 오고 싶습니다.


*이번 캠핑의 빅 뉴스*
건이가 보리 음료수 병에다 쉬를 하고 먼저 잠이 들었습니다.
쓰레기 봉투 옆에다 쓰러지지않게 세워 두었죠.
그런데.....
술에 얼큰하게 취한 신랑 손에 그 페트병이......
액체는 하나도 없이....
으~~~~~~악
상상에 맡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