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영대회는 놀라움과 기쁨, 그리고 행복
아무리 가까운 동네 대회라지만 일찍 일어나서 아이들 밥하고 분주하게 준비하는 건 똑같다.
혹 준이가 5, 6학년이 같이 뛰는 경기라 1등 자리를 내어 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자기 기록을 깨고 1등을 했다.
혼계영과 계영에서도 은메달...
역시나 큰 아들은 잘 한다.
울 건이한테는...
50m를 완주 할 수 있을까, 갔다만 돌아와 다오, 3위도 훌륭하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평영과 접영에서 좋은 기록으로 각각 1위를 하였다.
세상에나.... 소사소사맙소사....
꼬맹이 건이가 일을 낼줄이야~~~
수영장 형아들도 이럴 줄 몰랐다고 야단이다.
그래서 우리는 건이의 소박한 바램대로 치킨을 먹었다. ㅋ ㅋ
"엄마~~~~
난 동메달 따면 치킨 1마리, 은메달 따면 2마리 반, 금메달 따면 2마리 반 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