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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 fafa(스텔라)

CHRISTMAS TREE

 7년 된 크리스마스트리....
처음 살 땐 크다고 생각했는데 했는데 준이가 나이를 한살 한살 더 먹을 때마다 작아지는 것 같다.
우리 가족의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트리다.
매년 12월이 되면 동심으로 돌아가 이것 저것 장식을 해보고 우리 준이가 그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남들보다 먼저 꺼내놓고 작년엔 캐롤까지 사서 듣고 있다.
세월이 흘러 들어오지 않는 불빛도 있고 깜박이지 않는 것도 있지만
우리의 가슴속엔 세상 어느 화려한 빛보다도 따스하기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