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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mming

경기도 초등마스터즈대회 자유영 50m




너무 오랜만에 나가는 대회였습니다.
평소 연습할 때도 기록이 잘 나오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어 걱정이 많았죠.
준이도 자신이 없다고 했었습니다.
솔직히 엄마인 저도 자기 기록보다 안 나올까봐 많이 불안해 했었죠.
아빠만 준이 할 수 있다고, 은메달은 당연고 한명만 이기면 금메달 딸거라고 장담하는거예요.
소년체전선발대회 기록 살펴보고 이번 참가 선수단 명단 비교해 가며 분석하더라고요.
그리곤 조세현이란 친구만 이기면 된다고 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그말이 맞는거 있죠.
그 친구가 지난선발전 때는 준이보다 1초나 빨랐지만 이번엔 0.1초 밖에 차이가 없었어요.
손톱만큼 차이로 2위를 했지만 1위보다 더 값지답니다.
준이가 그동안 그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결과지요.
매 시간 최선을 다하는 우리 큰 아들 장하답니다.
우리 큰 아들 최고!!
그리고 아들위해 대회 비교분석하시고 대회 전날 다이빙대에서 스타트 연습시킨다고(우리수영장은없어요)
 이천까지 수영장을 왔다갔다 하신 남편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