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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mming

남양주시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 접영 평형 2위

 

 

이궁~~

가만히 있어도 구여운 녀석이 수영 대회에서 상을^^

50m 힘들진 않을까, 갔다 올 수 있을까 걱정이 되어 계속 "갔다가 오는거야!"하며 몇번을 이야기 했죠.

오전부터 준비하고 형님 따라 계속 셩장 안에서 기다렸는데 헉...

평영서부터는 점심 먹고 ㅋㅋㅋㅋㅋ

입이 쭈욱 나온 녀석 핸펀게임으로 달래고 점심 먹고 바로 평영50.

멀리서 보고 있노라니 대기하면서 수경 벌써 끼고 손가락 하나씩 펴가며 중얼중얼 혼자서 잼나게 놀고 있더라구요.

아마 이런 모습은 6살까지 볼 수 있지 않을까..... 건이는 정신연령을 쬐금 의심해 봐야겠습니다.^^

작년에 이 대회에서 금메달 땄으니 당연히 이 번에도 하며 기대를 했었는데 친구한테 내어 주었네요.

그리하여 은메달. 접영에서도 은메달.

그래도 진지하게 하는 모습이 너무 구여웠습니다~~~

건이는 그저 안 아프고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건이 오늘 멋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