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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미카엘)

미카엘 세례

 

 

 

오늘 2013.6.1일.툐요일은 우리 준이에게 커다란 사건이 일어난 날입니다.

이젠 엄마, 아빠의 아들 준 그리고, 하느님의 아들 미카엘로 다시 태어난 세례식날 입니다.

.......

지난 3월부터 열심히 주일학교 다니고(딱 한번 결석^^) 5월 달에는 화, 목 저녁미사까지 참석했답니다.

우리 미카엘은 모든지 성실히 합니다.

처음엔 재미없다고 하더니 언젠가 부터는 스스로 성당 가야한다고 이야기하고 시간계획까지  했답니다.

어린이 미사가 있는 토욜은 어찌나 바쁜지..

아침 먹고는 학교 락밴드부에 가야하고 오자마자 성당 친구들, 감독님과 야구해야하고 그 다음 미사드리러 갑니다.

덕분에 가족 모두 휴일 없이 부지런한 주일을 보내게 되었답니다.

저는 준이 크는 것을 보고 많이 배우고 성장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생활하는 아들에게 좋은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그리고 저의 느슨해진 긴장감에 활력을 주시며 열심히 촬영해 주신 장기사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말씀하시고 다른 사람들 일어날 때 홀로 앉아 계시며 가슴을 졸이게 했던 남푠님 ㅠㅠ

아들 위해서 촬영하시려고 신부님 말씀에도 부지런히 왔다 갔다 하셨던 남푠님 ㅠㅠ

당신이 진정 "갑"이십니다^^

세례식 무사히 마칠 수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내년엔 우리 건이 라파엘의 세례식을 기다리며 흐뭇한 미소를 띄웁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