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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모롱마(Chomorungma)

오사카 3박4일 여행 - 1

 

 

자유여행!!!!!!

그것은............

엄청난 시간의 투자와 끊임없는 인내를 필요로하는 험난한 길ㅠㅠ

가기 직전까지 컴터와 핸폰을 오가며 블로그 폭풍 검색.......  너무 힘이들어...... 다음엔 못 하겠어........

눈 밑까지 내려오는 다크써클과 입가에 깊이 패인 팔자주름..........

그래도 시작!!!!!!! 

우리 오사카 간다~~~~~~~~~

 

출국 비행시간이 빨라 하루 전날 공항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다. 그리하야 3박4일 여행 일정이 4박 5일로 급 바뀜.

호텔은 준이가 성인인지라 방을 2개 써야해서 패쓰하고 여행경비 절감 차원에서 게스트하우스 가족실 이용했다.

급 알아 본 게스트 하우스인데 훌륭한 선택이었음. 

 깔끔한 인테리어와 깨끗한 침구류, 사장님 친절하시공~~~

공항에 도착해 전화하니 사장님께서 델러 왔고 다음날 새벽엔 공항까지 데려다 주셔서 편한 일정을 시작할 수 있었다.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여 헤매지 않고 대중교통 이용하여 잘 이동하는가 싶더니------------

뜨~~~~~~~~~~~~~~~악

맙소사~~~~~~~~~~~~

한국에서 대여한 포켓와이파이를 두녀석들이 라피도특급열차에 두고 내림ㅠㅠ

와이파이 잘 잡힌다고 구글맵, 날씨 검색하고 아이들 짬내서 게임하구 딱 그때까지가 행복 ㅠㅠ

그 쪽 회사에 알아보니 기계값 30만원 물어 달란다. 어쩔 수 없지 ㅠㅠ

우리 부부는 두 녀석들을 생각날 때마다 쪼이기 시작~~~~~

넓기도 넓은 난바역에서우쨌든 어렵사리 호텔을 찾았고 늦은 아침겸 점심을 먹었다.

기계를 잃어버렸다는 멘붕과 배고픔에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먹었다.

그렇게 일본에서 첨으로 먹는 밥은 참으로 짜고 맛이없었다.

 

 

오사카 첫째날 일정 중 하나인 오사카성에서~~~

준이 5살때 오고 다시 한번 더~~

중2 병이 지나간 우리 미카엘이 몇년 만에 사진도 잘 찍고 많이 웃어준다. 짜슥 때문에 여행의 기쁨이 배가 되었다.

 

 

 

 

 

 

 

아~~~~~~~~~~

첫날 고생한 우리를 위해 대장이 크나 큰 선물을(비싸용)~~~~~~~

구글맵 이용해 찾아간 도톰보리 스시집!!

맛은 당연히 환상 그 자체~~~~ 너무 너무 맛있어서 진짜로 입에서 살살 녹는 줄~~

또 먹고 싶당. ^^

요기서도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어용.

건이가 와사비 없는 문어, 새우 스시를 주문했는데 와사비 있는게 나와서 한판을 써비스로 받았어요.

우리는 배가 터지도록 먹고도 2개가 남았다는 ㅋㅋㅋㅋㅋㅋ

먹고 난 다음 시내 구경하며 그 유명한 글리코맨 아저씨 앞에서 인증 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