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대회는 한 번도 빠짐없이 참가했고 벌써 3회째를 맞이하였네요.
아마도 우리 감독님 말대로 오늘이 오산 마지막 대회일거라고...
그 말을 듣는 순간 뭉클....
작년에 비해 참가 선수들이 적어진것 같고 뭔가 허전하더라구요.
하지만 꼭 만나는 라이벌은 있지요.
항상 100m에서 준이를 이긴 친구가 이번에도 1등입니다.
짜슥 처음엔 친구에게 지는 것 같더니 턴 하면서 치고 나가길래 으쌰으쌰 응원했더만 75m에서 급 체력 저하.
갑자기 느려도 너무 느려지는거 있죠^^
그래서 2등 했습니다~~~
라이벌이랑 초차이가 꽤 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한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낼 50m선 우리 준이 미카엘의 승리를 기대하며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