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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선발전

소년체전 선발전 자유형 50m 고양체육관에서 경기가 있었습니다. 시설 좋고 깨끗하고 날씨 또한 환상적이고^^ 이번 대회는 토, 일 경기가 아니고 일, 월요일 날짜라 일산 여가 펜션에서 일요일 숙박하기로 했답니다. 부모들은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야 하는 부담이 적어 너~~~무 좋았는데 주인공인 우리 준이는???? 어제 저녁부터 긴장이 되었는지 아침 눈 뜰 때부터 시종일관 무표정...... 익숙하지 않은 기도도 하고 건이랑 같이 안마도 해 주었는데 ㅋㅋㅋㅋ 40명 중 9등, 30.75, 예선탈락... 그래도 이젠 괜찮아요. 선수 애들처럼 죽기살기로 하는 운동도 아니고, 선수 애들처럼 시간과 돈 투자하면서 하는 게 아닌데 어찌 그 아이들보다 잘 하라고 욕심을 부립니까? 준이는 자기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 한거예요. 누가 좋지 않은 기록을.. 더보기
소년체전선발전 (수영 자유영 50m) 언제나 열리는 대회지만 각각 다른 경험과 반성을 하고 돌아옵니다. 등록 선수와 비등록 선수가 똑같은 자격으로 1년에 한번 겨루는 시합입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 섭섭하고 아쉬웠지만 준이로서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1, 2, 3위 아이들은 50m 풀이 있는 수영장에서 하루에 3시간씩 토요일까지 훈련을 하는 아이들입니다. 거기에 비해 준이는 25m 풀에서 2시간씩 금요일까지 하고 있고요. 그런 아이들을 어떻게 따라 갈 수 있을까요? 준이한테 미안하더라고요. 좋은 재능을 갖고 있는 아이한테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해서요. 좀더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더라면 아이도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하면서요. 혼자서 열심히 해서 이렇게 까지 했으니 엄마는 금메달을 주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