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무이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남 연속 2년 동안 찾지 못 했던 시아버님 산소를 찾으러 올해도 해남으로 출발합니다. 준이가 시험기간인 관계로 저희 부부만 아침 일찍 출발하여 밤늦게 도착하는 당일 일정으로~~ 가기 전날부터 정신적으로 심한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뿌리를 찾고자 하는 준이 아빠의 마음이 예뻐서 참고 기쁜 맘으로 가기로 맘 먹었습니다. 여전히 멀고도 먼 해남입니다. 가는 도중 비도 내리기 시작하고 이래서는 산소를 못 찾을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원래는 나주에서 곰탕 먹기로 했는데 날씨 땜시 그냥 휴게소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기로 합니다. 그런데~~~ㅋㅋ 전라도는 휴게소 밥도 엄청 맛있습니다. 기분이고 뭐고 둘이 싹싹 한그릇씩~~ 다행히 빗발이 더이상 굵어지지 않아 조마조마하며 산소를 찾아주신 어르신 집으로 향합니다. 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