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1박2일 스키 여행^^
오랜만에 참으로 오랜만에 집을 떠났습니다.
물론 맘 편하고 신나기만한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행이었습니다.
혼자 계시는 할머니 때문에 집에 있어서도 나가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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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 안경 벗고 고글 씌운다고 미리 안과 다녀와서 일회용 렌즈 착용 시켰습니다.
올~~~~~~~~ 안경 벗고 있으니 어찌나 이쁘던지.....
스키장서 누나들이 힐끔 힐끔 보더라고요. ㅋㅋㅋㅋ 완전 뿌듯
하지만 고통도 컸답니다. 처음 끼는 렌즈라 끼기도 빼기도 힘든 시간~ 엄마랑 쬠 투닥투닥.
그래도 그런건 패쓰~~~~~~
짧은 시간이라 오후, 야간 다 끊어 놓고 신나게 스키를 탔습니다. 세 부자만....
난 여전히 이 무거운 걸 발에 신고 무섭게 왜 내려 와야하나 한숨만 푹푹------------
그래도 건이가 있으니 보호 해야한다고 따라 다녔지만 ...
오히려 건이가 더 빨리 잘 타더라구요.
나중엔 혼자서 리프트 타고 타고 내려 오고, 이젠 건이가 오히려 더 잘 타요.
새로 산 스키복도 넘 예뻐서 딸기가 내려 오는 줄 알았어요. 귀요미^^
다음날은 영월에 있는 한반도지형 찾아 고고~~~~
참으로 신기했어요.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데 우리나라 지형과 어찌이리도 똑같을까요???????
스키 타러 와서 놀기만한 것이 아니라 공부도 하고 가공^^
담에는 빼 놓을 수 없는 코~~~~쓰!!!
놀러간 고장 유명한 맛집 찾기^^
집으로 올라 오는 길 원주에 들러 <칡산에>라는 음식점에 들렀습니다.
1인분에 만원이며 간장게장에 수육, 그리고 돌솥 곤드레밥까지.
완전 제가 좋아하는 코스죠.
반찬도 참으로 깔끔하고 맛나고 뜨거워야 맛있는 음식들은(된장찌게와 수육) 밑에서 불을 붙여 끓여줍니다.
신기하고 맛나공~
담엔 저녁에 가고 싶은 맘이 굴뚝 ㅋㅋㅋㅋㅋㅋ
가고 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 너무나 짧고 바쁜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만족^^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