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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

반장/법제관/도서부차장 지난 주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준다. 임명장과 나머지 또 다른 임명장 2개~~~~ 중학생이 되어 상장이 너무나 귀한 우리집엔 경사다. 그것도 3개나~~~^^ 하지만 생소한 임명장 2개--------- (청소년법재관, 학생자치회 도서부 차장) 어찌 우리 쮸니와는 거리가 먼 듯한 이 임명장들------- 잘 할 수 있을까? 매사가 장난이고 긴장감 없이 매일 해피한 녀석이 책임감 있게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 그래도 1학년 담임 김민정선생님께서 해 주신 위로의 말이 생각난다. 준이가 제일 말썽 피울 때 학급 반장이 되어 걱정하던 나에게 해 주셨던 말씀~~~~~~ '자리가 사람을 만들기도 하니 준이를 믿어 보자고......' 그래 그래 준이야~~~ 매일 매일 엄마를 천국과 지옥으로 들었나 놨다 하는 .. 더보기
와부중학교 반장 기다리던 임명장을 드뎌 받았습니다!!! 졸업한 초등학교에서 친구 하나없이 유일하게 혼자 입학한 중학교....... 적응하느라 3-4월 내내 힘들어하고 많이 외로워했던 준이...... 어느날 준이는....... '엄마는 1교시부터 7교시까지 외로워 본 적 있냐고' 눈물을 글썽이며 토해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친구는 금방 사귄다고 소리만 지른 나....... 학교에서 집에서 아무도 맘을 알아주지 못해서..... 그래서 무척이나 방황했던 준이..... ........ 그런데 그랬던 준이가~~~~~ 2학기엔 반장이되었습니다. 때론 수업시간에 장난도 심하고 준비물도 잘 챙기지 못하지만 친구들에게 인정 받았다는 사실에 가족 모두 기뻐했습니다. 미카엘~~~~~ 그동안 고생했다 짜슥 더보기
6학년 반장 울 준이 올해도 반회장이 되었네요. 경쟁자 없이 준이 혼자 나와서 그냥 되었다네요. 어유 넘 재미없어~~~~ 엄마들이 2학기에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학교 축제 땜시 애들 보고 나가지 말랬구나 하고 나름 생각했죠. 총회 때 가서 담임쌤께 말씀 드렸더니 ... "그게 아니죠. 준이가 나오니 경쟁 상대가 안되는 거 알고 아무도 안 나온거죠." 라고 말해 주셨네요. 6학년 마무리 충실히 해 가는 쭌. 네가 정녕 내가 낳은 아들이더냐 사랑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