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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트필럼

곤지암리조트 올 스키장은 집에서 가까운 곤지암리조트로 START!!!! 6시간 리프트권 끊고 신나게 타 볼 계획^^ 준이랑 아빠는 도착하자마자 사람들이 없는 한가한 코스에서 맘껏 놀기 시작이다. 그런데.. 나는 초급에서 여전히 물고기인양 그물에 걸리는 건이에게 일어나라고 소리 치고 있다. 아이고~~~~아이고~~~~~ 넘어지면 일어설 줄 모르고 눈물 콧물에 뒤범벅이 된 녀석 달래느라 지친다. 지난 2년동안 무엇을 했을꼬... 돈 아까비~~~~ 그래도 또 타고 올라 가고 또 울고 내려 오고... 몇번을 반복하고 자세 잡고 내려 온다. 어설프지만 V 자로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 한번도 넘어지지 않고 천천히 내려 온다. 우~~~~와 성공!!! 다음에도 똑같이 잘 내려온다. 이번 스키는 여기까지만 해도 대 성공~~다행이다!!.. 더보기
오래된 친구(스파트 필럼)... 이 녀석 이름은 스파트필럼입니다. 준이가 처음으로 방을 쓰던 때(아마도 이른 4살이었어요) 아빠에게 선반 위에 놓을 공기정화 식물 좀 사다 달라고 했더니 갖고 온 아이입니다. 잎파리 5개쯤에 흰색 꽃이 하나 있었죠. 그런데 이 이쁜것이 이렇게 튼튼하게 자라 주었답니다. 장에서 사다 나른 작은 화분들은 모두다 죽고 없는데 이 녀석은 얼마나 잘 자라는지 예뻐죽 겠답니다. 화분들 마다 언제 물을 주어야 하는지 몰라 지나친 관심으로 모두 뿌리가 썩어 죽었는데 요 녀석은 신기하게도 저에게 표현을 한답니다. 물 고픈 날엔 잎파리가 아래로 축 쳐져 '물 주세요'라고..... 그렇게 6년 쯤 키웠는데 잎만 무성해 지는 줄 알았더니 꽃이 3개나 피었네요. 참 이쁜 놈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