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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친구(스파트 필럼)... 이 녀석 이름은 스파트필럼입니다. 준이가 처음으로 방을 쓰던 때(아마도 이른 4살이었어요) 아빠에게 선반 위에 놓을 공기정화 식물 좀 사다 달라고 했더니 갖고 온 아이입니다. 잎파리 5개쯤에 흰색 꽃이 하나 있었죠. 그런데 이 이쁜것이 이렇게 튼튼하게 자라 주었답니다. 장에서 사다 나른 작은 화분들은 모두다 죽고 없는데 이 녀석은 얼마나 잘 자라는지 예뻐죽 겠답니다. 화분들 마다 언제 물을 주어야 하는지 몰라 지나친 관심으로 모두 뿌리가 썩어 죽었는데 요 녀석은 신기하게도 저에게 표현을 한답니다. 물 고픈 날엔 잎파리가 아래로 축 쳐져 '물 주세요'라고..... 그렇게 6년 쯤 키웠는데 잎만 무성해 지는 줄 알았더니 꽃이 3개나 피었네요. 참 이쁜 놈입니다. 더보기
랭고. 더보기
학급회장... ㅎㅎㅎ 회장 임명장이 나왔습니다. 상장은 그냥 하얀바탕인데 이건 누우런 황금빛입니다. 보기만 해도 뿌듯합니다^^ 더보기
준이 생일... 3월 4일은 준이가 11살이 되는 생일이었습니다. 친구들을 초대하고 싶다고 했지만 값비싼 선물을 준다고 타협을 해서 집에서 가족들과 지냈습니다. 건이가 자기 생일은 한참 남았다며 쬐금 짜증을 냈지만 그래도 형님 선물도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준이에게 꼭 필요한 선물인지는 모르겠지만(너무 비싼 고가 선물) 아빠가 준비했다니 어쩔 수 없죠~~~ 준이는 신났어요. 벌써부터 수영장에 가지고 간다고 난리입니다. 참 또 즐거운 일이 생겼답니다. 준이가 4학년 5반 학급 회장이 되었네요. 회장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반장을 그렇게 부른대요. 1학기 동안 열심히 봉사해야 되겠네요. 축하한다 우리 아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