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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베리)(라파엘)

무슨 뜻의 위험표지판일까요? 건이가 만든 경고판입니다. 화장실에서 비누방울 놀이를 열심히 하던 장건. 엄마한테 쪼르르 달려와 '나 위험 못써. 엄마가 써줘' 써 주었더니 쓰윽쓰윽 그림을 그립니다. 서랍에서 테이프를 찾아들고 오더니 '나 테이프 2개 필요해' 화장실에 다시 갔다나온 장건 하는 말. '엄마, 화장실에 가봐. 조심해야 해' 아마도 비누방울이 미끄러워 가족들이 다칠까봐 만든 표지판이었나 봅니다. 언제나 책과 음악에 묻혀 생활하는 건이. 볼수록 이쁘고 기특한 우리 꼬맹이^^ 더보기
내복조끼... 들어는 보셨나요? ................... 이 이름이 탄생된 배경은 이렇지요. 어느 더운 초여름 건이와 엄마는 어린이집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죠. "엄마 ~~ 더워. 진짜 더워" "가방 이리죠. 엄마가 들고 갈게" "엄마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 "안돼. 선생님께서 주신 쿠키 금방 먹고 왔잖아" .................... "그럼 집에 가서 내복조끼 입혀줘" " ???????????????? 그게 뭐야?" 어린이집 갈 땐 아직 쌀쌀해서 반팔면티를 2개나 입혀서 갔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가는 상황. 민소매런닝(속옷이름을 들어본적이 없으니)이란 단어를 모르니까 겨울내내 옷 속에 입었던 내복은 알겠고 팔이 없으니 자기 딴엔 조끼로 표현을 한거죠. 알고 나서 얼마나 웃었는지 집으.. 더보기
건이가 좋아하는 레고 형아것만 좋은거 있다고 내내 투덜대었는데 외할머니께서 선물로 사 주셨답니다. 형아 없는 틈 타 만지지도 못했던 레고 꺼내 놓고 기뻐합니다. 뭐가 그리 좋을까요? 더보기
雪國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눈을 보았지요. 언제나 가방 안에 준비되어 있는 카메라로 출근 하면서 우리 건이 찍어 주었답니다. 건이 신이나서 깡충깡충 뛰어다니고 눈 밟느라 모처럼 신나는 어린이집 등원!! 다른 아이들과 표현하는게 남다른 우리 건이 '건이야 눈 밟으니까 무슨 소리나?' '음...음...후루룩 후루룩' 왠 면발 먹는 소리로 들렸을까? 엄만 뽀드득 뽀드득 그럴줄 알았는데.... 더보기
건이 발표회... 우리 건이 2번째 발표회입니다. 여전히 이쁘고 사랑스럽기만한 우리 애기... 머리에 꽃 달고 나오니까 더 예뻐요^^ 더보기
여자일까? 남자일까? 엄마랑 아빠의 장난기로 울 짝은 아들 여자로 만들었죠 ㅎㅎㅎㅎ 엄마 머리핀 꽂으니 진짜 여자보다 더 예쁘죠? 너~무나 이쁘고 너~무나 사랑스런 건이... 더보기
아빠가 사오신 잠옷 형아 옷만 물려 입는 건이가 안스러운지 얘기도 없이 건이 잠옷을 들고 들어오셨네요. 형아가 입던것 한번 걷고 허리 고무줄 좀 줄였는데 그게 그렇게 눈에 거슬리셨을까? 내가 볼 땐 크게 입는 것도 귀여운데.... 말하지 않아도 언제나 건이 옷 혼자서 잘 사오시는 아빠. 덕분에 명품 베리가 되었네요^^ 아빠가 사진 찍을 때마다 하는 이야기~~ "베리야 베리야 나 이뻐요 해봐" 하면 우리 건이 요런 깜찍한 포즈를 취한답니다. 더보기
어린이집 첫 생일 선물 어린이집에서 처음으로 생일 잔치를 했답니다. 선물로 그림을 받았는데 사진으로 보았을 때 여자 아이인 줄 알았나봐요. 치마 입고 곰인형을 꼭 안은 그림을 그려 주셨네요. ㅎㅎㅎ 아직도 여자 같은가? 다시 그려 주신 피터팬 건이!! 멋지다!! '왜 치마 입었냐'고 계속 물어 보더니 이젠 맘이 놓였나봐요. 더보기
베리의 생일 파티.... 우리 꼬맹이의 5번째 생일!! 아빠는 만으로 4번째라고 우깁니다^^ 9월은 너무 바빠 정말이지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힘들기만 합니다. 새벽에 눈 떠 집에 들어오면 11시니.... 신랑도 아이들도 마주대하고 얘기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런 시간 속에 우리 건이의 생일이 들어있었네요. 바쁜 우리 가족들, 생일 장식은 형아가 하고 선물은 그 전날 아빠가 사 오시고 엄마는 케이크 달랑 들고 들어오고... 어렵게 어렵게 맞이한 건이 생일!!! 아무것도 해 준게 없는데 이렇게 엄마 옆에서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주어 고맙다. 우리 건이 사랑해!!!! 엄마는 우리 건이 사랑해~ 아빠는 우리건이 사랑해~ 형아도 우리 건이 사랑해~ 멋진 건이 사랑해~~~ 더보기
짠 아들 건이의 첫 번째 동요 발표회 매번 이야기해도 모자란 우리 건이의 모습입니다. 아무리 보아도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아빠는 일이 바쁘셔 참석하지 못하고 엄마는 오렌지반 챙기느라 구경하지 못 했지만 삼촌같은 형아가 일찍와서 자리잡고 촬영해 주었답니다. 커서도 형아의 고마움을 알아야 할텐데..... 나중에 안 사실인데 같이 노래부른 여친이 건이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우리 원장님 '가예네 땅 무지 많아. 사위로 가면 좀 받을텐데 ㅎㅎ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