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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미카엘)

와부중학교 반장 기다리던 임명장을 드뎌 받았습니다!!! 졸업한 초등학교에서 친구 하나없이 유일하게 혼자 입학한 중학교....... 적응하느라 3-4월 내내 힘들어하고 많이 외로워했던 준이...... 어느날 준이는....... '엄마는 1교시부터 7교시까지 외로워 본 적 있냐고' 눈물을 글썽이며 토해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친구는 금방 사귄다고 소리만 지른 나....... 학교에서 집에서 아무도 맘을 알아주지 못해서..... 그래서 무척이나 방황했던 준이..... ........ 그런데 그랬던 준이가~~~~~ 2학기엔 반장이되었습니다. 때론 수업시간에 장난도 심하고 준비물도 잘 챙기지 못하지만 친구들에게 인정 받았다는 사실에 가족 모두 기뻐했습니다. 미카엘~~~~~ 그동안 고생했다 짜슥 더보기
한강 자전거길 준이는 정말 대단하다. 준비된 철인3종 경기인 이제부터 Machine (잘 정비된 가성비 높은 스포츠카) 부르기로 명한다. 지난 봄 대비 아빠 체력도 많이 좋아지고 자전거 같이 타고 다닐만 하네.. 더보기
말레이시아 리얼 국제학교 준이가 말레시아로 언어연수를 떠났습니다. 사설 어학원 연수가 아니라 국제학교 여름방학 캠프에 참가했습니다. 오전엔 레벨에 맞춰 영어 배우고 오후엔 현지 아이들과 함께 엑티비티 활동을 합니다. 처음으로 멀리 긴시간(4주)동안 떨어져 보내는 거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 학교는 국제학교라 미리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도착한 아이들이 기숙사 사진 보내 주었는데 너무 럭셔리하고 깨끗해서 더욱 안심이 되었답니다. 실시간 (활동하는 모습, 식사시간, 쉬는시간등) 페이스북에 사진 올려주시니 먼곳에 있다는 생각이 안 듭니다. 식사 하는 모습 찍히니 자연스레 그 날 식단도 알게 되고^^ 그리고 같이 간 친구 명기와는 막역한 사이니 더욱 든든합니다. 준이야~~~~ 영어공부도 열심히! 다른나라 친구들과도 우정 쌓고.. 더보기
북한강 자전거길 덕소에서 양평 자전거를 타고 양평에 간지 두번째다. 이번에는 전과는 달리 옥천면 까지만 가서 냉면을 먹고 돌아왔다. 처음에 갈때는 길을 잘 몰라서 천천히 갔는데 이번에는 처음보다는 길을 많이 알아서 빨리탈 수 있었다. 옛날에는 자전거만 좋으면 빠른것인줄 알았는데 이번에 가보니 아니었다. 나보다 느린어른도 많았다. 하지만 자기탈때 방해되면 욕 하는것을 보니 예절은 별로다. 다른사람들이 자전거 탈때 예절좀 지키면 좋겠다. 2014-05-26 장 준.... 더보기
북한강 자전거길 5월10일 토요일에 아빠와함께 자전거를타고 양평까지갔다. 아빠는 얼마전에 산 mtb자전거 나는 내 자전거를 타고 갔다. 양평까지는 처음 가보았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멀었다. 저녁으로는 닭갈비를 먹고 들가어왔다. 들어오는 길에는 시간이 늦어서 양수역 까지만 가서 중잉선전철을 타고 왔다. 다음에는 더 일찍 나가서 꼭 자전거를타고 돌아와야겠다. 20104-05-17 장 준 더보기
HJC 자전거 헬멧 아빠가 HJC R4 헬멧을 사 주셨습니다. 전에 쓰던것 보다 더 가벼우면서도 제질이 더 단단한것 같습니다. ^^ 더보기
준이 생일 준이의 3월 4일 14번째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이 항상 신학기 첫날이라 친구들 없이 이렇게 조촐히 지낸답니다. 그대신 자기가 갖고 싶다는 선물은 꼭 사 준답니다. 날 따뜻해지면 중학교 친구들 불러 신나게 놀라고 해야겠어요.^^ 엄마 편하라고(?)고기미역국, 피자, 스파게티면 그만인 우리 준이. 중학교 입학하면서 엄마랑 많이 부딪히기도 하지만 누구나 격는 과정이리라... 좋은 엄마가 되기위한 성장 과정... 좋은 아들이 되기위한 성장 과정... 엄마는 좀더 어른스러운 생각으로 준이를 대하고 준이는 좀더 중학생다운 모습으로 엄마를 대하는... 사랑한다 큰아들~~~~~~ 더보기
초등학교 졸업여행 준이의 2박 3일 졸업여행 제주도~~~~ 1학년 4반 때 친했던 친구엄마들과(지금까지 쭈~욱 돈독한 사이) 작년 봄에 계획한 졸업여행. 원래는 해외로 나가기로 했지만 여러가지 상황이 맞지 않아 어렵게 제주도로 가게 되었답니다. 첫째날은 아쿠아플라넷, 앞오름, 메이즈랜드 미로공원(런닝맨 했던곳), 만장굴로 go~go~ 둘째날은 전쟁평화박물관, 피자굽는 돌하르방에서 1m 피자 먹기,세리월드에서 카트타기, 박물관은 살아있다, 유리박물관으로 셋째날은 한라산 윗세오름까지 등반, 탄산온천까지 정말이지 바쁜 일정이었습니다. 내편님사진 좀 많이 올려주시지 이게 뭘까요 ㅠ ㅠ 쓸말이 없게시리............ 쭈~~~운 많이컸다 벌써 졸업이라니.. 엄마랑 졸업여행 했던거 기억에 많이 남을까????????? 더보기
메달액자 상장액자 짜~~~~잔 드디어 우리 미카엘의 수영메달액자와 상장액자를 걸었습니다. 7살 때부터 열심히 수영하고 좋은결과를 이렇게 많이 얻었는데 귀한 요녀석들이 대접을 못 받고 있었지요. 그래도 상장은 액자에 일일이 끼어서 거실 바닥에 세워서 보관을 했지만.... 요녀석들을 어찌하면 좋을까 고민고민 했는데 검색의 천재 친구와 재력가(@@?)이신 내편(요즘은 남편이라고 안 불러요.진짜 남의 편이라고...내편이라고 부르라고 울 프카자매님께서 알려주신 귀한 정보^^)으로 이렇게 멋진 액자를 만들었습니다. -그림틀에서 아주 친절하게 상담해 주시고 작업해 주셨고요.- 미카엘~ 지난 6년동안 고생 많았고 네 덕분에 엄마, 아빠 행복했었다. 사랑한다. 더보기
포경수술 우리 미카엘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바뀐 역사적인 날입니다. 처음 얘기 꺼냈을 땐 하기 싫다고 하더니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해야하는게 낫겠다 싶었는지 순순히 수긍했습니다. 미리 수술했던 친구들의 적나라한 경험담을 듣고 겁을 잔뜩 먹었는데 용감히 해 냈습니다. 남들이 들으면 웃을지 모르겠지만 엄마로서 얼마나 뿌듯하고 행복했는지... 아들 다 키워 놓은것 마냥 ㅋㅋㅋㅋ 이제 14살인데^^ 집에 와서도 아프다는 내색없이 잘 먹고 쿨쿨 잘 자고, 참으로 멋진 아들입니다. 울 건이 계속 형님 옆에만 졸졸 따라 다니며 "형님은 좋겠다. 나도 하고 싶다." 하는거 있죠. 오늘 힘들게 수술했으니 리모콘과 아이패드를 자유롭게 만질 수 있는 특권을 주었더니 ㅋㅋㅋ 형님 걸음걸이도 흉내내고 ㅋㅋㅋ 그것도 진지하게, 미리 연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