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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 fafa(스텔라)

家訓 積善之家 必有餘慶 周易에 나오는 글이다. [적선하는 집안에는 반드시 경복이 남는다. 즉 선행을 계속 해야한다는 말이다] 10여년전 작고하신 외가 작은할머니께서 쓰신 글을 결혼할때,작은할아버지 께서 표구해 주셨다. 작은할머니는 아마츄어 서예가 셨다. 작은할머니의 외모처럼 모난곳 없이 둥글고 아름다운 글이다.  더보기
스키-3(초보스키 영남,) 언젠가는 배워야지 하며 매년 게으름을 피우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왔다. 방학내내 아파서 누워만 있었는데 신랑이 스키복을 사러 가잔다. 만사 귀찮고 집에만 있고 싶은데 우리 신랑 맘 먹은 걸 누가 말릴 수 있을까? 자기가 전에 봐 둔 스키복이라며 입어 보잔다. 역시 안목 있는 우리 신랑... 무지 비싸고 이~쁜 옷. 드디어 스키장 가는 날. 신랑이 건이 하루종일 따라 다니며 먹이고 재우고.... 난 너무 고마워 그에 보답하고자 정말 열심히 배웠다ㅎㅎㅎ 겁쟁이인 내가 계속 미끄러지고 엉덩방아를 찧어도 더 타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산 잘 타는 신랑 따라 다니느라 매번 힘들게 등산을 하면서 '내가 왜 여길 왔을까.그냥 집에서 청소하고 낮잠이나 잘걸'후회를 했는데 거기에 비하면 힘들지 않게.. 더보기
2009年 己丑年 해돋이 기축년 새해 아침을 (Blue CH)직원들와 함께 검단산 해돋이 산행으로 시작했다. 05시30분 현충탑 에서 출발 정상까지 1시간 30분 07시 정상에 도착해서 체감온도 영하15도 정도의 추위에서,약 45분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렸다. 정말 아름답고 고운 일출을 보았다. "새해에도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열심히 생활하길 바라며"... 더보기
앵두반 이야기 설악산 갔을 때 아들들과 주웠던 도토리와 휴지를 이용해 감나무를 만들었다. 도토리는 도망가고 꼭지만 남았는데 더 귀엽기만하다. 감은 휴지를 말아 글루건으로 붙이고 그 위에 아가들 보고 물감을 콕콕 찍어 보라고 했다. 가을에 건이와 아파트 앞에서 주웠던 단풍나뭇잎을 책 속에 끼워 두고 말렸더니 훌륭한 재료가 되었다. 아가들보고 눈과 입을 그려 보라고 했더니 표정이 살아 있는 눈사람이 만들어졌다. 너무 귀업당!! 모자는 요플레 뚜껑, 단추는 콩과 팥, 리본은 집에 있는거 아무거나... 이국적 냄새가 좀 나는 캐릭터들. 준이 친구엄마가 영어교사라 이~쁜 디자인 책을 빌려서 꾸며봤다. 더보기
송년회 토요일 저녁 마석(대호생고기)식당에서 송년회를 했다. 경만형가족,춘호가족,종원이,우리가족 오랫만에 만난 선후배 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석:(최경만,황을선,최서원,최준원),(장혁,박영남,장준,베리)(이춘호,여은주,이제하)(강남부동산 사장 종원)] 음식값은 경만형이 모두 계산 했다. 큰아들 서원이가 기숙형 고등학교 다니는데 전교 1등을 했다고 자랑 하면서... 1차로 생고기집에서 맛있는 갈매기살 과 소주를 먹었는데 내가 너무 취해서 주차해 놓은 차를 잠시 이동 한다고 하고는 차안에서 약 1시간 동안 졸았다. 다행히,대리운전 기사가 찾아와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아내에게 들었는데,경만형 (렉서스) 타이어를 앞,뒤 로 1개씩 (어떤X)가 펑크 내놓아 돌아오느 길에 견인차 부르고 고.. 더보기
CHRISTMAS TREE  7년 된 크리스마스트리.... 처음 살 땐 크다고 생각했는데 했는데 준이가 나이를 한살 한살 더 먹을 때마다 작아지는 것 같다. 우리 가족의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트리다. 매년 12월이 되면 동심으로 돌아가 이것 저것 장식을 해보고 우리 준이가 그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남들보다 먼저 꺼내놓고 작년엔 캐롤까지 사서 듣고 있다. 세월이 흘러 들어오지 않는 불빛도 있고 깜박이지 않는 것도 있지만 우리의 가슴속엔 세상 어느 화려한 빛보다도 따스하기만하다... 더보기
앵두반 3살 .....너무나 사랑스런 아가들을 만나게 되었다. 깨물어 주고 싶은 만큼 예쁜 아가들.... 교실에 달린 요정 모빌. 일찍 퇴근하다 보니 집에 들고 와서 밤새 만들었다. 알록 달록 활동지 판 치카치카 귀여운 칫솔통 작은 우유곽으로 만든 미니트럭 더보기
"불수사도북"을 한 경만 형 11월7~8일 무박 20시간 산행으로 "불수사도북"을 한 경만 형 내외와 같이 16일 일요일 북한산 등산을 했다(419기념탑-백련사-대동문-대성문,정릉방향) 경만 형은 참 대단하다. 나도 평소 산을 좋아해서 지난 몇년간 주말에 참 많은 산행을 했는데, 11월 초 "불수사도북"을 한다는 경만형 말을 듣고 처음에는 속칭(도가니)가 나간다고 말렸었다. 무박 20시간 산행을한 경만 형 내외와 북한산 등산을 마치고 정릉(청수정육점식당에서) 맛있는 한우 특수부위(토시살)을 먹었다. 주인 아주머니 말로는 고기가 너무 맛있어 먹고 간 사람들이 자기만 알고 다른사람에게 소개시켜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번이 4번째 인데 정말 맛있는 고기 집이다. 아내 말에 따르면 고기 뿐 아니라 각종 나물과 묵은김치 가 고기맛 을 더 좋게.. 더보기
준이 와 건이의 블로그를 시작 합니다 날마다 작은 행복들에 감사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친구,딱지,책 속에 묻혀 사는 엄마,아빠의 영원한 첫째인 준이 보고만 있어도 환한 웃음을 만들어내는 작은 아들 건이(베리) 두 녀석들을 넘치게 사랑하는 아빠 그리고 세 남자를 너무나 사랑하는 나..... 그냥 흘려 보내기엔 아까운 우리 가족들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들을 담아놓고 싶습니다. (블로그 제작)에 많은 도움을 주신 한국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박안나 과장님께 감사 드림니다. 더보기